다낭성 난소 증후군 (PCOS)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입니다. 난소에 작은 낭종이 생기고, 배란 장애, 남성 호르몬 과다 증상 등을 유발하며, 불임, 월경 불순, 여드름, 다모증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합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 생활습관 개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은 생리 불순과 배란 장애, 남성 호르몬 과다 증상, 기타 증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1 생리 불순과 배란 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 합니다. 35일 이상 긴 주기 또는 8회 미만의 월경, 불규칙한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생리 불순은 사춘기 때 시작하여 평생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무배란 : 정상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집니다.
- 희발월경 : 월경량이 적거나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됩니다.
- 무월경 :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증상입니다.
1-2 남성 호르몬 과다 증상 (고안드로겐 혈증)
다모증과 고안드로겐 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입니다.
*고안드로겐 : 남성호르몬 과다 상태
여드름 : 얼굴, 가슴, 등에 심한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다모증 : 팔, 다리, 윗입술, 턱 등에 남성적인 털이 많아집니다.
탈모 :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빠지게 됩니다.
피부 :피부에 지저분하고 기름기가 많아집니다.
1-3 대사 증후군 위험 증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대사 증후군을 발병할 위험이 2~5배 높습니다. 또한, 대사 증후군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1-4 기타 증상
아래 내용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특징적인 소견 몇 가지입니다.
비만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70%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50~70%가 비만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코골이를 하거나 만성적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다낭성 난소 증후군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여성의 생식기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내분비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형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발병과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19년에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70만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GWAS 연구와 PCOS 발병과 관련된 12개의 새로운 유전자 변형 발견, 유전자 변형이 인슐린 분비, 호르몬 조절, 난소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목-Large-scale GWAS reveals insights into the genetic architecture of polycystic ovary syndrome (2019년)
제목- Exome sequencing identifies rare coding variants in INSR and other genes associated with polycystic ovary syndrome (2020년)
제목- Genetic variants associated with polycystic ovary syndrome and metabolic traits are linked to androgen production and action (2021년)
제목-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genome-wide association studies of polycystic ovary syndrome (2022년)
2-2 환경적 요인
비만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발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하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3 호르몬 불균형
남성 호르몬(안드로겐) 과다 분비 : 여성에게도 소량 존재하는 남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난소에서 정상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고 낭종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 방법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완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을 찾고 치료를 하여 건강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통해 건강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1 생활 습관 개선
체중 감량 : 체중 감량을 통하여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체중 감량을 하게 되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남성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는 등 배란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 :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조절과 혈압 관리, 지질 개선 등 대사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식습관 :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은 식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으며, 이로 인해 혈당 조절, 혈압 관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 좋은 음식 📌마카다미아 효능 알아보기 📌구기자 효능 알아보기 📌브로콜리 효능 알아보기 📌양배추 효능 알아보기
먹지 말아야 할 음식 : 인스턴트 음식에는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중 특히 ‘비소페놀A’라고 하는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의 우세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악화시킵니다.
스트레스 해소 : 스트레스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요가, 명상, 음악 듣기, 심호흡 등 스트레스를 해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2 약물 치료
항남성 호르몬제 : 남성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여드름, 다모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배란 유도제 : 임신을 원하는 경우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여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 치료 방법입니다.
인슐린 민감도 개선제 :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 체중 감량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물은 우리 몸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 수술 치료
난소 절제술 :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건강 개선이 되지 않으며 치료에 효과가 없었을 경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난소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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