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 머리카락에 하얀 비듬이 보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머리 비듬 없애는 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피부과에 가서 처방전 없이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화학 성분이 우려된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 비듬 없애는 법

1. 두피 마사지

2. 비듬 샴푸 사용

3. 천연 요법

4. 스트레스 관리

5. 식단 개선

6. 심한 경우 병원 방문

1. 두피 마사지 하기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활발한 혈액 순환은 두피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비듬 생성을 줄이고 두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사지로 피부 각직을 제거하고 모근을 자극하여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압력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살살 마사지해 주시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효과적으로 두피 마사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깨끗한 손으로 마사지를 합니다. 손톱으로 자극할 경우 두피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손톱이 길다면 정리해 주세요.
두피 전체를 정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리며 마사지합니다.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지압합니다.
5~10분 정도 지속적으로 마사지합니다.
샴푸 전후로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듬 샴푸 사용하기

일반 샴푸와 달리 비듬 샴푸에는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특정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리시온 징크(Pyrithione Zinc) 향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어 비듬의 원인인 맥락균 과다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각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케토코나졸(Ketoconazole) 향진균 효과가 탁월해 비듬과 지루성 피무염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부 부작용 위험이 있어 2%이하 농도로 제한됩니다.
셀레늄 설파이드(Selenium Sulfide) 맥락균 증식을 억제하고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래된 비듬을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이 외에도 석신나물 추출물, 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기도 합니다.

비듬 샴푸 사용 시에는 충분한 시간 (3~5분) 동안 두피에 마사지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비듬 관리 하기

1. 식초에는 천연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어 비듬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희석합니다. 순수 식초는 두피를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샴푸하기 전 희석한 식초를 두피에 바르고 5-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15~20분 정도 방치한 후 미지근한 물로 완전히 헹궈냅니다.
주 2~3회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 냄새가 걱정된다면 레몬즙을 넣어 향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에는 강력한 항균, 항진균, 항염증 효과가 있어 비듬 치료에 탁월합니다.

티트리 오일을 물에 5~10방울 정도 섞어 희석합니다.
희석한 오일을 두피에 바르고 5~10분간 마사지합니다.
20~30분간 방치한 후 샴푸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순수 티트리 오일은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트리가 들어간 티트리샴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코코넛오일, 알로에 베라 젤 등의 천연 재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요법만으로는 심한 비듬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별 다른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하기

스트레스는 신체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두피 건강 악화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고 비듬이 생기며, 심할 경우 원형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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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비듬의 원인균인 맥락균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맥락균이 과잔증식 하며 비듬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비듬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책, 조깅, 수영, 요가 등 편안한 운동을 주 2~3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와 대화해보세요. 하루에 15~2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지만, 10분도 힘들다면 5분 이내로 하셔도 좋습니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명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감소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갖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독서, 음악, 영화 보기, 드로잉, 게임 등 어떤 활동이라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면,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과 대화를 하여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필수적이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식단 개선 하기

건강한 식단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뿐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과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을 과하게 섭취하면 비듬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반면 아연, 비타민B, 오메가-3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피부와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아연 부족 시 지루성 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생선, 달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B 복합체는 스트레스 해소, 신진대사 향상,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비듬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통곡물, 육류, 달걀, 견과류 등에 비타민 B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비듬은 염증성 질환이므로 오메가-3를 통한 염증 조절이 중요합니다. 해산물, 아마씨, 호두 등에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그릭 요거트에 많이 함유되어 있음), 비타민 C, 아연 등의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 설탕, 가공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함유된 음식
✅차가버섯
✅루피니빈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면 비듬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병원 방문

보통 비듬 치료가 병원을 방문하면서 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두피에 염증이 생겨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 증상과 함께 두피에 붉은 기, 욱신거림, 부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은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질환일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